진 교수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항공의 공식 사과문과 관련한 기사 링크를 걸고 “기가 막혀서. 여기가 북조선이냐”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대한항공은 전날 밤인 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러나 사과문에서 조 부사장을 두둔하는 듯한 내용을 포함시켜 오히려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 전 임원들은 항공기 탑승 시 기내 서비스와 안전에 대한 점검 의무가 있다”며 “조현아 부사장은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을 책임지고 있는 임원으로서 문제 제기와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