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초, 중, 고등학교 또래집단의 정신건강증진 및 긍정적 정서소통 지원 활성화를 위해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선 초 6년,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16그룹(그룹당 8명 내외)을 지원한다.
‘또래집단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프로그램’은 상담 전문인력 22명으로 구성된 운영 지원 TF팀을 학교로 투입해 1그룹 당 1~2주에 걸쳐 8회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학교장 명의의 마음성장 도우미 양성 과정 수료증을 발급해준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은 정신건강증진 씨앗이 돼 어려움이 있는 주변의 또래집단 친구들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즉 학생 자신의 마음성장을 통해 주변 또래집단 친구들의 고민과 문제대처 방법을 지원하고 학교 선생님 및 전문가에게 연계해 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문제 조기 대처 능력 향상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저소득 가정 학생 진료지원 및 학교방문 정신건강 전문 컨설팅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전북지역 51개 학교에서 정신건강증진 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영화와 함께하는 멘탈 휘트니스’와 찾아가는 정신건강증진 체험형교육 프로그램인 ‘퍼니 스쿨(FUNNY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