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해교육 1번지 군산시의 문해교육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각지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12일 충남 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 12명이 지난달 전남도 평생교육기관과 충북 서원대 등에 이어 4번째로 방문했다.
부여한글학교 방문단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군산시 문해교육 우수사례를 경청하고 문해교육이 역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미성동 개원경로당 학습장 현장을 둘러봤다.
부여한글학교 문해교육사들은 “부여와 군산시가 문해교육으로 활발히 교류해 서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진수 인재양성과장은 “지나온 성과들을 발판 삼아 군산시 문해교육 사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상의 모델이 되도록 문해교육사들과 함께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8년 문해교육을 시작해 현재 743명의 학습자들이 학습 중이며, 2010년에 전국 문해교육 지자체 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돼 전국 문해교사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