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지난 10월 14일 대회의실에서 새만금 관광단지에 투자 관심을 표명한 중국기업가협회 맹효소(孟嘵蘇) 부회장, 국가개발은행 개원기금 왕상(王翔)총재 등 16개 기업 투자단과 투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기업가협회는 중국의 대표적인 전국적 기업단체로서 우리 전경련과 비슷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의는 지난 7월 한·중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한·중경협단지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중국 기업가들의 행보로 해석된다.
중국 측 대표인 맹효소 부회장은 부동산 분야 거물로, 동행한 일행들 역시 중국 기업의 최고경영자급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새만금 방문은 한·중정상회담 이후 새만금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증폭되었음을 시사한다.
맹효소 부회장은 “새만금 사업현장을 흥분된 마음으로 둘러보았고, 대단한 사업이라 감탄했다”며 “지난 한·중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새만금 한·중경협단지의 한 부분에 공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은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중국 투자자들의 투자 계획이 현실돼 관광단지 개발이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중국 투자자들의 투자 관심 표명이 그동안 지지부진하였던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의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조만간 투자를 구체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맹효소(1949년 12월~)부회장은 중국 소주에서 태어났으며 북경대학졸업, 경제학박사 및 교수이다. 1992년 중방그룹에 입사해 회사의 총경리, 동사장, 당서기 및 중방그룹 이사장을 맡았다.
중국 부동산 동향에 대한 통찰력의 소유자로 고위간부, 기업가와 학자의 역할 및 부동산 정책의 실제 의사결정을 했다. 그의 전문가적인 마인드는 중국의 부동산업계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저서로는 “중국의 부동산 개발과 혁신” ,“번영을 향한 전략선택”등이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