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LG트윈스
[일요신문] LG전자와 LG트윈스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친 안타 수 만큼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기금을 마련해 치료비로 전달했다.
16일 LG전자, LG트윈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대 어린이병원에서 LG트윈스의 박용택·오지환 선수와 남상건 LG스포츠 대표이사, 김석화 서울대 어린이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호천사기금’ 전달식을 열어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수호천사기금’은 LG전자와 LG트윈스가 2006년부터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박용택 선수가 안타 1개당 3만 원, 오지환 선수가 5만 원을 적립하면 LG전자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한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도 참여했다. 캐럴 공연,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올해 모아진 2,000만 원은 흡수 장애 증후군 등 희귀 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