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를 피해 도피 중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부인 권윤자 씨가 6월 21일 경기도 성남시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긴급체포된 후 인천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연합뉴스
유 씨의 처남이자 권 씨 동생인 권오균 트라이곤코리아 대표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방법원에서 오늘(18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권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권 대표에게는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권 씨에 대해 “사전에 계획적으로 공모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방조 행위는 인정된다”고 밝혔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