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친환경자동차의 비즈니스장인 ‘2014 국제그린카전시회’가 2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110개 업체 390개 부스가 참여했으며 3일 동안 총 9천5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전시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의 활발한 수출협약과 수출상담 성과도 거뒀다.
지난 18일에는 광주지역 자동차 부품 회사인 (주)AM특장과 (주)남도금형은 각각 1000만 달러씩 수출키로 하는 등 총 30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1대1 수출상담회에는 10개국 그린카 관련 바이어 34명이 참가해 수출상담 150건 수출상담액 145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등 완성차메이커 5개사, 한국전기자동차리더스협회와 함께 업무협약과 ‘전기차 보급 협의체’를 구성하기도 했다.
또 산업부 주최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자체 및 연구지원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자동차산업발전 전국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2014 국제그린카 및 스마트카 기술포럼‘이 열렸다.
시 관계자는 “향후 친환경 자동차산업을 광주의 미래주력산업으로 발전시켜, 광주가 자동차산업 밸리 조성으로 제조업 르네상스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