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 도시계획과 직원들이 24일 송년모임 대신 봉사활동을 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랑을 나눴다.
도시계획과 직원 20명은 결연한 남구의 효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해 송년모임 비용으로 생필품을 전달하고 신발장 등 시설물 수리와 시설 주변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시 도시계획과 강영희씨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 매년 반복해온 송년모임을 대신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찾는 발길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효사랑어린이집 이경숙 원장은 “지난 여름 급식봉사를 한 시 직원들이 연말에도 아이들을 찾아 도움을 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계획과 직원들은 매월 독거노인 또는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말벗하기, 청소하기, 노후주택 개보수 등과 광주천변 환경정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