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업 및 대기업 협력업체 중심의 기업유치, 기업사랑 4대 전략과제의 추가확대 및 안정적인 기업지원시책을 추진했다. 기업과 구직자간의 맞춤형일자리 제공을 위해 일자리정보센터의 기능을 확대, 사회적일자리 확대와 공공부분 일자리 확대를 추진해 1만개 일자리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유치 효과
군산시는 올해 45개사의 국내·외 기업을 유치해 1,908억원의 투자유치와 504명의 고용창출효과와 1,260명의 인구증가효과를 거두었다. 현재 산업단지가 100%분양됐으나 올해 미착공부지 30필지에 대한 조기착공과 부지반납을 유도하여 8필지를 실소유주에게 분양해주는 성과를 거뒀다.
또 군장에너지의 2,600억 증설투자를 유도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견인하였고, 기업의 투자유치는 군산시의 경쟁력 향상으로 큰 축을 담당하고 있고 기업의 발전이 곧 군산시의 발전이기 때문에 2015년 상반기까지 미착공부지 및 임피산업단지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위한 기업사랑 과제 실천
친기업 행정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기업의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기업사랑 4대전략 28개 실천과제’를 지속 추진해 올해는 기업사랑 가맹점을 16개소로 확대 운영해 기업근로자에 대한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했다.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산업단지 통근버스 45개사로 운영 확대해 근로자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근로자 숙소지원 사업을 기존 18호에서 27호로 증가시켜 산업단지 근로자들에 대한 생활안정을 도모했다.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기업애로-원스톱처리T/F팀을 운영함을 물론 산업단지내 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해 기업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기업인의 경영마인드 제공을 위해 새만금 CEO경제포럼 추진, 자문 노무·변호·회계사의 컨설팅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산업단지내 근로자의 정서함양을 위해 산업단지 작은도서관 개관 등은 기업의 기(氣)를 살려 자긍심과 근로의욕을 증대 시킬 수 있었다.
◇기업의 어려움은 현장에 답이 있다!
군산시는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추진해 실질적인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문동신시장의 찾아가는 ‘기업 현장방문의 날’을 추진하여 산업단지내 주차공간부족으로 주차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탄력적 주정차 제도를 추진한 것은 기업애로사항과 규제개혁을 통한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비응1호교가 핵심 물류 수송교량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전북도에 지속적인 건의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비응1호교 보강사업(1500톤) 사업비를 확보한 것은 다양한 기업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부응한 현장행정 추진의 실질적인 기업지원 사례로 뽑을 수 있다.
비응1호교는 현재 400톤으로 설계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중량화물(선체블록)을 제작하는 36개 협력업체들의 고부가가치 중량화물 수송에 장애가 됐었다.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군산시는 2010년 6월부터 일자리 정보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나 시민들의 인지 부족과 구직자 방문이나 전화상담 위주로 인해 적극적인 일자리 발굴에는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민 모두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SNS 및 시내 전역 전광판 홍보, 행정전화 일자리안내 컬러링 서비스 등 홍보기능을 강화했다.
또 학교 및 읍면동 주민센터를 순회방문, 기업체의 정기방문을 통해 인력채용정보 기능을 강화하는‘찾아가는 일자리정보센터 서비스’실시해 취업자수가올해 592명으로 2013년 88명보다 504명이 증가한 큰 성과를 거뒀다.
◇유관기관 일자리 업무 협업을 통한 좋은 일자리 발굴노력
군산시는 전국최초로 일자리창출 및 기업지원 사업 9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통해『새만금 새 세상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매월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군산시 일자리 동향 및 기업과 구직자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금년에도‘2014 군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와‘2014 지역인재와 입주기업 만남의 날’을 공동개최하여 296명의 실질적인 취업성과를 거두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우수 중소기업은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받고, 구직자는 현장에서 취업기회를 제공받아 양질의 일자리를 선택하여 취업을 하게 됨으로써 구인업체와 구직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를 추진했다.
◇기업의 경쟁력이 곧 군산시의 경쟁력이다.
군산시는 2015년 한해도 유망기업발굴 및 신성장동력산업 투자유치를 통해 대외 경쟁력 및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프랜들리 정책으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기업의 신규채용자 지원을 통한 고용창출 유도로 청년층 취업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일자리를 확대하여 민선 6기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증대해 전북경제수도로써의 군산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