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가용재원의 25.9%인 2천473억원 투입
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지방교육재정분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북은 2013년 세출 결산액 2조6천236억원 중 9.43%인 2천473억원을 교육복지에 투자했다.
교육복지 분야별로는 급식지원이 1천02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누리과정 지원 940억원, 저소득층 자녀 방과후 자유 수강권 지원 180억원, 학비지원 143억원, 교육복지우선지원 129억원, 정보화지원 57억원 순이었다.
세출 결산액 가운데 인건비(1조6천691억원)를 제외하면, 가용재원(비인건비, 9천546억원) 대비 교육복지 투자비율은 무려 25.91%로 치솟는다.
이같은 전북의 교육복지 투자비율은 전국평균보다 각각 1.45%p, 3.28%p 높고, 8개 도권역 평균(전체 대비 7.35%p, 가용재원 대비 20.60%)에 비해서는 각각 2.08%p, 5.31%p 높다.
이같은 결과는 전북교육청이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구호가 아닌 실제로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지만, 김승환 교육감 취임 이후 차별없는 보편적 복지를 위해 복지부문에 투자를 확대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승환 교육감도 “타 시도에 비해 많은 예산을 교육복지에 투입하고 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교육복지 투자 확대 입장을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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