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출연해 남편 백종원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소유진은 SBS 드라마 <연애시대>의 한지승 감독과 배우 심혜진을 통해 남편 백종원을 소개받았다고 설명했다.
소유진은 “심혜진이 한지승 감독과 친구다. 세 분이 식사를 하다 남편이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함께 드라마를 하고 있던 나를 소개해줬다. 뭐 하는 분인지 모르고 ‘고깃집을 하나 하고 있고, 정말 착한데 노총각이다’라는 말에 만났다”고 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고깃집이 하나가 아니지 않느냐”라며 “국내 음식점 매장만 426개”라고 덧붙였다.
MC 박명수도 “처음에는 하나씩인 줄 알았는데 하나씩 알게 되니 기뻤죠?”라고 묻자 소유진은 “나중에 저도 남편 몰래 막 찾아봤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그럼 그렇지 그게 인지상정”이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소유진은 “사실 남편의 경제력에 대해 잘 몰랐다”면서 “남편의 경제력이 궁금해 몰래 찾아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연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