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지난 24일 정읍 구절초 산업특구 지정 및 육성용역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26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김생기시장과 전문가, 지역주민, 용역업체 ㈜지역농업네트워크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간 진행해온 용역 추진상황과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발전방안 제시와 함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연구용역이 완료 되는대로 내년 1월 중 중소기업청에 ‘정읍시 구절초 산업특구’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이 소재한 산내면 일원(6천498ha)이 특구로 지정되면 7개 정도의 규제가 완화돼 구절초 산업 관련 각종 사업활동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 일대가 특구로 지정되면정읍 구절초의 대외적인 위상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 소득사업 연결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생기 시장은 “정읍 구절초축제와 구절초 산업의 연계성장 둔화로 산업적으로는 정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정읍 구절초 산업환경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도내에서는 현재 부안 누에타운특구, 고창 경관농업특구 등 10개 시군에서 15개의 지역발전특구를 운영 중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