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새인봉 추락사고 현장 [사진제공=광주시]
[일요신문] 광주시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5일 무등산 새인봉에서 발생한 추락사고 현장에 광주소방헬기가 출동해 김모(62)씨를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119종합상황실은 이날 오후 2시7분께 무등산 새인봉 70m 절벽 아래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무등산119산악구조대를 출동시키고 광주소방항공대에 이륙준비를 통보했다.
119종합상황실은 사고현장의 높이와 지형으로 환자의 위급성을 판단, 곧바로 소방헬기를 출동시켜 긴급 구조해 조선대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창순 광주소방항공대장은 “신속한 출동으로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다”며 “겨울철에 산에 오를 때에는 등산화, 아이젠 등 겨울철 산행장비를 반드시 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