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웅혁 ㈜호남청과 총무이사, 고인수 ㈜호남청과 대표, 오형국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김상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일요신문]광주의 (주)호남청과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1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웃돕기성금 500만원과 100만원 상당의 과일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2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오형국 행정부시장과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 등 3명,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재규 부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호남청과는 지난 1988년 ㈜호남농산물 창립총회에서 설립한 도매시장법인으로, 2009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경영혁신 중소기업의 선정됐다. 지난해 매출액이 1천154억원에 달하고, 임원 11명과 직원 24명 등 35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인수 대표이사는 2002년 대표이사로 취임, 2002년과 2013년에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표창을 받았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1월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73일 간 34억원을 목표로 이웃돕기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26일 현재 모금액은 12억4천여 만원으로 사랑의 행복온도는 36도다.
오형국 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로 공공요금도 못내는 저소득층이 늘어나면서 어느해 보다 힘겨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으면 ‘사랑의 온도탑 눈금’이 쑥쑥 올라가고 정이 퍼져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