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문동신 군산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신년 화두로 ‘도전과 도약’을 제시했다.
군산시는 이날 시청 대강당에서 문 시장과 13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문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민선 6기가 본 궤도에 진입하고 새만금사업이 가속도를 더해가는 도전과 도약의 원년이 되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어린이와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더 한층 힘차게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 군산 산업단지에 첨단소재 선도 기업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저소득층의 주민생활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며 ”공공보건 의료시설의 현대화 추진과 함께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100세 시대를 대비한 맞춤형 평생학습의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운영,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원도심을 문화예술중심지로 조성해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관광도시 기반 조성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 시장은 “도시성장 수요에 맞는 인프라가 구축되도록 노력하고 동부권개발 사업으로 도시 균형과 지속발전을 도모하고, 각종 재해예방 시스템 개선으로 재난, 재해에 대비한 도시 방재 대책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피력했다.
문 시장은 “올해는 소통과 화합을 통하여 더 정제된 의견을 모으고 현장행정으로 시정이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