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정읍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갖고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자세로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근대 민주화의 여명을 밝힌 갑오동학농민혁명 120주년인 지난해 혁명의 기운을 받아 새로운 혁신과 미래창조의 발판을 만들었다”며 “새해에도 지금까지의 성과를 토대로 정읍시의 도약과 전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겠다”며 올해 시정 주요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힘쓰고 노력한다는 동심동덕의 자세로 시민들과 함께 정읍시의 도약과 전진 그리고 시민들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도록 더 많이 뛰고,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도시 정읍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첨단과학산업 중심의 경제도시 △창의적인 인문.과학도시 △환경친화적인 농․생명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자랑스러운 정읍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는 당당한 시장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고, 우리 보다는 지역사회를, 지역사회 보다는 국가를 먼저 생각하는 시민으로서,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의 바람인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김생기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충혼탑을 참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