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군산실내배드민턴장 건립사업이 올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마무리 예산 36억을 올해 본예산에 확보하고 현재 공정율 75%로 외부 판넬공사 및 실내 마감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산실내배드민턴장은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36억, 시비84억)을 투자해 군산시 수송동 새들공원 내에 대지면적 4천527㎡, 연면적 6천553㎡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 배드민턴 15면과 화장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활용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실내조도와 시설수준을 공식대회 수준으로 시공해 올해 새만금 배드민턴대회를 필두로 각종 전국 및 국제대회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성우 체육진흥과장은 “올 하반기 실내배드민턴장이 개관되면 전면에 위치한 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뿐만 아니라 인근의 군산예술의 전당과의 연계도 가능해져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