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윤장현 광주시장이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청결 광주’ 실현을 위한 첫 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이날 새벽 남구 봉선동 우체국 인근 도로변에서 환경미화원, 시 환경생태국 직원 등과 함께 도심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청결 광주’ 실현을 위한 광주공동체 청결운동을 시작했다.
윤 시장의 새해 민생행보는 시민‘광주 공동체 구현을 위한 봉사와 ‘낮은 곳에서 시민을 섬기겠다’는 시정 철학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쓰레기 수거를 마친 윤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외연수, 쉼터 조성, 체육대회 행사비 지원 등의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환경미화원들을 위로 격려했다.
윤 시장은 “U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광주 이미지와 빛고을 광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시민단체 중심으로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통해 ‘청결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