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시판에 일단 글을 올리면 특히 10대 청소년들이 우르르 몰려들고, 채팅으로 보도방 업주와 일사천리로 계약한다. 이들 10대들은 업주가 마련해준 숙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24시간 손님이 찾을 때는 언제든지 나갈 수 있게 대기한다. 문제는 예전에는 가출청소년 등이 주로 유입됐으나 요즘에는 대학생들까지 보도방에 나가는 실정이다.
20대의 경우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룸살롱 등 1종 유흥업소에 나간다. 그러나 가게에 얽매이는 생활이 싫거나 시간을 자유롭게 쓰기 위해 노래방 도우미로 나가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학습지 교사, 간호사 등 멀쩡한 직업을 가진 여성들조차 노래방 도우미를 하는 경우도 많다.
30∼40대 주부들은 노래방 도우미로 가장 많이 몰리는 케이스. 유흥업소나 윤락만을 목적으로 하는 업소에선 이미 은퇴해야 할 나이이기 때문. 그러나 노래방에서는 싼 가격탓에 주부들을 찾는 고객들이 꽤 있다.
노래방 도우미로 나가는 이들이 받는 돈은 지방의 경우 시간당 2만원, 서울의 경우는 2만5천∼3만원이다. 이중에서 5천원은 보도방 업주에게 소개비로 떼어준다. 2차는 전적으로 손님과 도우미간의 흥정으로 이루어지는데, 보통 15만∼25만원 선이라는 것이다.
[우]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