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청장은 9일 오전 부산경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 및 시민들에 대한 사과의 뜻을 거듭 밝혔다.
권 청장은 이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한다. 언행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이날 기자회견과 더불어 함께 밝힌 권기선 총장의 사과문 전문이다.
부산지방경찰청장 권기선입니다.
이번에 저의 잘못된 언행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당사자와 그 가족분들, 그리고 부산경찰 동료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불어 평소 부산경찰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부산시민들께도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 일로 경찰청장으로부터 엄중한 경고를 받았으며, 이를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저의 잘못된 습관을 바로 잡고, 조직 운영 방식을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신다면 낮은 자세와 따뜻한 마음으로 동료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존중하면서 부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깊이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
[단독] 김용현 전 국방장관 "민주당이 내란 수준, 대통령은 자식 없어 나라 걱정뿐"
온라인 기사 ( 2024.12.06 09:13 )
-
[단독] '김건희 풍자' 유튜버 고소대리…대통령실 출신 변호사, 변호사법 위반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10 15:22 )
-
그날 밤 출동 계엄군도 처벌받나…내란죄 처벌 적용 범위 살펴보니
온라인 기사 ( 2024.12.06 15: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