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화재가 난 이 아파트 1층의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 아파트 거주민 A 씨의 4륜 오토바이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
사진= YTN 방송 캡쳐
폐쇄회로(CC)TV에는 A 씨가 오토바이를 1분여 동안 만지고 나서 위층으로 올라가고 이어 불이 나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은 이 같은 장면을 CCTV에서 확인하고 A 씨를 불러 화재 원인과 관련해 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화재로 4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뒤 화재 경보나 대피 방송, 스프링클러 등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일부 주민들의 주장이 잇따르고 있어 초기 진화 상황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 사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