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대학생 자원봉사자 모집 “내인생을 바꿔 준 최고의 멘토”
‘대학생 Dream봉사단’은 달서구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1:1결연하여 심리 정서적인 지원과 부족한 학습을 도와주고 진로 탐색과 문화체험 등 성장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행복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7년 4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학생Dream봉사단’은 지금까지 멘티 950명, 멘토 950명을 배출하는 등 지역의 대표적인 재능기부 모범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그동안 ‘달서구 대학생 Dream봉사단’의 활동사례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못하던 고등학생 멘티가 멘토의 도움으로 원하던 학교에 진학하였고, 진학 후 멘티가 멘토로써 활동하고 있으며 ▲의사가 꿈인 멘티에게 멘토링과 학습 지도로 자율형사립고 입학의 계기를 심어주는 등 도움을 받은 사람이 지역사회에 재능을 다시 기부하고 있으며 ▲교사가 꿈인 멘티, 화가가 꿈인 멘티에게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생, 미술학과 대학생 멘토와 연결하여 꿈과 희망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등 훈훈한 재능기부 사례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3월부터 월 4회정도 1년 이상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모집분야는 학습지도, 독서지도, 컴퓨터지도 등이며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할 수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달서구청 홈페이지(http://www.dalseo.daegu.kr)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자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될 예정이다.
또한, 멘토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초중고등학생으로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 나눔협력팀(053-667-3671)으로 문의하면 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대학생 Dream봉사단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이 올바른 멘토링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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