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읍 구절초축제 무대인 구절초테마공원에 다목적 광장이 들어선다.
정읍시는 산내면 매죽리 옥정호 구절초공원 일원 2만㎡에 다목적 광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구절초테마공원 주변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관광기반 시설 확충의 필요성에 높아짐에 따라 광장 조성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자해 주차장 2ha를 조성하고 쉼터 3개소, 화장실 1동, 산책길(수변데크) 650m가 개설된다. 지난해 9월 착공, 산책로 개설은 이미 완료됐다.
시는 올 가을 축제 개최 전 완료함으로써 축제와 아름다운 경관을 찾아 일대를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과 혼잡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관광시설과의 시너지 효과 창출은 물론 구절초테마공원을 중심으로 한 산내면 일대는 물론 정읍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구절초축제는 지난해 10월 3일부터 10일간 열린 축제기간에만 전국에서 5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 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