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완주군에 따르면 핵심 군정방침 중 하나인 ‘미래를 선도하는 창조교육’ 구현과 인구 10만 시대의 개막을 위한 일환으로 차별화된 교육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각종 교육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전담부서인 ‘교육지원과’를 올초 출범시켰다.
교육지원과는 인재양성과 평생학습, 도서관, 드림스타트 돌봄, 아동친화 등 5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도서관(구 문화관광과 소속)과 드림스타트 돌봄(구 주민생활지원과 소속)팀을 교육지원과로 개편함으로써, 효율적인 교육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유니세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린이집 확충과 작은 놀이터 설치 등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아동친화팀도 신설했다.
이뿐만 아니다. 완주군의 미래세대 양성은 교육지원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
군은 창의적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완주군 교육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추진하는 한편, 기능이 강화된 인재육성재단과 인재개발관이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교육중간조직인 통합지원센터가 교육공동체 발굴 및 육성을 비롯해 동아리 구축, 교육 네트워크, 교육컨설팅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매년 교육지원예산을 160억원이상 투자해 지역의 학생들이 도시지역 못지 않은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매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성일 군수는 “지역이 발전하려면 미래세대는 물론 중년 및 노인세대를 위한 평생교육도 중요한 만큼, 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