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일요신문] 외식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한 배우 소유진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냉장고를 공개했다.
소유진은 최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요식업계 CEO인 남편 백종원과 함께 관리하는 냉장고를 공개했다.
냉장고 안에는 백종원이 요리 연구를 위해 많은 재료를 모으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희귀 음식재료들이 모여있었다. 출연진들은 특정 재료는 금보다 비싼 재료라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냉장고가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냉동실의 고기는 종류별로 진공포장돼 책꽂이처럼 차곡차곡 정리되어 있었다.
MC 김성주, 정형돈은 “냉장고의 끝판왕이 나타났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김성주는 “셰프의 아내로 살면 먹고 싶다고 하면 뚝딱 음식이 나오냐”는 질문에 소유진은 “그렇다”고 답했다.
정형돈이 놀라며 “푸아그라도?”라고 말하자 소유진은 “집에 있다”며 웃었다. 소유진은 “TV 보다 맛집 소개가 나오거나 장인이 나오면 내가 ‘저기 가서 먹고 싶다’고 말한다. 그럼 남편이 ‘뭔데? 별 거 아니구먼’이라며 30분 만에 음식을 만들어준다”고 전했다.
김성주는 “좋은 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고 정형돈은 “체중 관리가 힘들다든지”라고 예를 들었다. 그러나 소유진은 “(남편이) 체중 관리 음식도 해준다. 요새 체중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내가 음식을 하면 좀 떨린다”고 말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1월 15세 연상 외식 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