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18개 시·군 시장·군수들의 협의체인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가 인사요인이 발생할 경우 도와 시·군이 번갈아가면서 부단체장을 맡는 윤번제를 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 속초시를 상대로 한 도의 제재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20일 양구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6기 제2차 도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부단체장 인사교류 방안에 대해 두 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 끝에 이 같이 결론에 합의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장·군수들은 부단체장을 자체 승진시킨 속초시에 대해 도가 행·재정적 제재를 가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과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장·군수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나 시·군의 일방적인 임명이 아닌, 한 번은 시·군에서 자체 승진시키고 한 번은 도와 교류를 하는 식의 윤번제를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최명희(강릉시장) 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 “18개 시장·군수들이 많은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인만큼 도에서 잘 검토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해외출장 중인 최문순 화천군수를 제외한 17개 시·군 시장·군수가 모두 참석했다.
최원석기자 ilyo033@ilyo.co.kr
시·군 부단체장 인사 한 번은 자체 승진,다음은 도와 교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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