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지난해 개최실적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한 전시회들과의 치열한 경합을 통해 2015년 대한민국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어 해외마케팅 사업비(4,500만원)를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유망 전시회’는 정부가 국제적인 브랜드 전시회 육성과 국내 전시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모든 전시회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브랜드강화 기여, 글로벌 경쟁력, 해외업체 규모, 바이어 규모, 참가기업 마케팅 성과 등 엄격한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는 발효식품이라는 콘텐츠가 세계에 앞세울 경쟁력 있는 한국의 대표 콘텐츠임을 증명한 것과 동시에, 농생명 식품산업 수도를 지향하는 전라북도의 핵심 콘텐츠로써의 역할과 전라북도 브랜드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발효식품엑스포는 2003년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2회 행사를 개최하며 비록 타 전시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성과를 나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라북도 유일의 정부 인증 국제전시회인 발효식품엑스포는 대한민국 유망전시회까지 선정됨에 따라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한국을 선도하는 식품행사로써 앞으로 식품산업 발전과 질적 성장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들어 13회째를 맞이하는 2015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