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NH농협은행이 설을 맞아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조원 규모의 자금을 마련해 지원한다.
21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형열)에 따르면 이번 설 자금의 지원 기간은 설을 전후한 45일로 지난 19일부터 3월6일까지다.
신규자금(1조원)뿐만 아니라 이 기간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1조원)도 포함된다.
특히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2%를 포함해 최대 1.3%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대출심사 등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NH농협은행 김형열 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 해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설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