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시는 열차 이용객에게 민원발급의 편의 제공을 위해 새로 개통된 KTX 익산선상역사(3층)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인민원 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 ․ 초본을 비롯해 토지, 건축 관련 서류, 차량관련, 복지, 농촌, 교육관련 증명서를 간단하게 지문 확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수급자증명, 장애인증명서, 한부모 가족 증명서, 병적 증명서는 무료 발급 하고, 토지대장 등 23개 민원은 토요일, 일요일 등 연중 24시간 언제든지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특히 민원실에서 400원에 발급받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200원에 발급받을 수 있어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인민원 발급기를 이용하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시청 앞 등 8개소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 운영해 시민들에게 연중 24시간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