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남 장흥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5시경 장흥군 대덕읍 일대에서 근무지 이탈 병사 수색을 하던 김 아무개 경위(47)가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밝혔다.
김 경위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대뇌지주막하출혈 의심 소견을 듣고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수을 받았다. 중환자실에 옮겨진 김 경위는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 목포에서 20대 병사가 총기를 소지하고 근무지를 이탈한 사건이 발생하자 쌍끌이 어선을 동원하고, 아버지까지 수색에 나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 찾지 못한 상태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