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 23분경 광주 서구의 한 채육관 주차장에서 A씨(55)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의 차량에서는 건축용 타정총이 발견됐으며 외상, 반항흔적, 사라진 소지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근 이혼 소송 중인 A씨가 주변 사람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