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9일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방문 아홉 번째로 송지사의 고향인 김제시를 방문했다. 송 지사는 이날 시정보고회에서 “김제시는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로써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종자산업 메카로써의 고부가가치 종자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종자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역설했다. <사진=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도지사는 9일 도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군방문 아홉 번째로 자신의 고향인 김제시를 방문했다.
송 지사는 이날 시정보고회에서 “김제시는 우리나라 제일의 곡창지대로써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전국 제일의 종자산업 메카로써의 고부가가치 종자생산으로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종자산업의 허브로 성장하도록 지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지평선산업단지 조성 및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 등을 보면서 김제의 밝은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며 “김제의 발전이 곧 전북의 발전인 만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가자”고 역설했다.
송 지사는 시민문화체육공원내에 어린이 쉼터 및 시민 힐링공간 제공을 위한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에 대한 도비 예산 지원 건의를 받고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 고 밝혔다.
오후에 민생현장인 김제전통시장을 방문한 송 지사는 지역 상인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서민경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설 명절을 맞은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서 송 지사는 농산물 생산과 연계한 유통, 가공, 체험, 관광 등 2·3차 산업의 활성화로 농촌지역 신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김제 로컬랜드에서 간담회에서 “농업의 6차 산업화는 김제의 새로운 도약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 14개 시군의 현안과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연초 방문으로 이뤄진.송 지사의 생생대화는 지난달 14일 군산시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전주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