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만석공원 공영주차장 전경
[일요신문]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건모)은 민족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전통시장 주변 및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우선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주차장은 오는 11일~20일까지 10일간 무료 개방하고, 재래시장이 위치한 지동시장 인근 팔달주차타워는 16일~19일까지 4일간 무료 운영된다.
이밖에 수원시청부설주차장과 영통구청, 선경․영통도서관, 성대․꽃뫼․세류역 환승, 율전․매교․백설․화홍문․인계공영, 인계동주택가, 만석공원, 남수동 등 15개소는 연휴기간인 18일~20일까지 3일간 무료 개방한다.
광교․교동․영통․권선지하․매탄․우만지하․원천․광교호수․창룡공영 주차장 등 일부 혼잡한 건물식 주차장은 명절 당일 밤 10시까지만 주차료가 면제된다.
또한 공단은 귀성객들의 주차불편 최소화를 위해 장다리길, 영통중앙길, 영통우체국, 매탄4지구, 인계지구 등 위탁 운영되고 있는 노상주차장에 대한 무료주차를 시행한다.
윤건모 이사장은 “설명절 연휴에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의 안정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을 결정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귀성객들의 생활불편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