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
[일요신문]인천 남구는 10일 ㈜전국24시콜화물(대표 윤수명)이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쌀 2300포(1포 10kg)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사랑의 쌀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차상위 계층 2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전국24시콜화물은 지난해 8월에도 사랑의 쌀 2200포를 기탁한 바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남구 주민들에게 풍성한 행복 나눔을 실천한 윤수명 대표에게 감사한다”며 “가난 구제는 나라가 못한다는 말이 있지만 오늘 나눔 행사처럼 지역 나눔 릴레이가 이어진다면 우리가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24시콜화물은 4만8300여대의 개인용달 화물을 네트워크화하고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고객과 직거래 연결로 영업을 효율화시켜 사업에 성공했다. 윤수명 대표는 어렵게 살아온 유년시절을 생각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 지난 2012년부터 아너소사이어티 인천 13호 회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