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6명의 사연이 담긴 리폼한복 6점과 일상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 6점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복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다양한 한복을 직접 입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한복 입어보기’와 자투리 한복 천을 활용해 싸개단추를 만들고 브로치, 머리핀 등 소품으로 변형하는 ‘싸개단추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조선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진행한 ‘소소한 상상 소소한 변화’를 통해 제안된 시민아이디어를 통해 발전됐다”며 “리폼한복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한복의 생활화, 한복의 대중화를 위한 문화충전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