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중 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75개소, 약국 324개소)하며 3개구 보건소에 대해 근무일을 지정하여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하였다.
특히 응급 환자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일산불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여 의사가 즉시 진료 및 응급처치에 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의료기관 및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13가지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휴기간 중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상황을 통제하고 정상적 의료행위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비상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 동안 각 보건소와 고양시 민원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진료병원,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여부와 구급차 출동 등에 대한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