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도지사는 11일 ‘남원시민과의 생생대화’를 위해 남원시를 초도 방문해 “남원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특화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1일 ‘남원시민과의 생생대화’를 위해 남원시를 초도 방문해 “남원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관광특화도시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시정보고회에서 “남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1만 농가 평균소득 6천만원 달성하기 위한 1216프로젝트야 말로 보람 찾는 농민, 제값 받는 농업, 사람 찾는 농촌이라는 전라북도 ‘삼락농정과’ 딱 맞아 떨어진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송 지사는 특히 “전북도가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것 또한 남원시에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10년간 매년 1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해 관광남원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이날 ‘지리산권 산악관광의 선점을 위해 산악철도, 케이블카, 산림복지단지 유치에 적극 지원’과 ‘남원시 전체 농가 80.8%가 참여하고 있는 농산물 통합마케팅 ’춘향애인‘에 대해 삼락농정을 위한 전북도 차원의 지원과 협조’, ‘전북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새만금과 연계한 동북내륙권을 연결하는 교통망 구축 지원’ 등을 요구했다.
송 지사는 이에 대해 “세 사업 모두 남원시와 전북 동부권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되는 만큼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송 지사는 남원시청에서 시정보고회를 마친 뒤, 남원예촌 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한옥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품 한옥단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남원시 제공>
송 지사는 남원시청에서 시정보고회를 마친 뒤, 남원예촌 사업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한옥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품 한옥단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농협관계자와 춘향골파프리카 작목반원들을 만나, 지역 농업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 지사는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가 원예 전문 생산단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것은 농업인들의 강한 의지와 농산물산제유통센터가 함께 노력한 덕분이다“며 ”농업에 자부심을 갖고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삼락농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