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수축산물·제수용품 등 시중보다 10~40% 저렴하게 판매
경남농협은 설을 맞아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와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1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특판 행사 모습.(사진제공=경남농협)
[일요신문] 경상남도와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설을 맞아 우리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와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시중 평균가 대비 10~40% 저렴하게 판매해 지역 소비자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우선 13일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개장하고 있는 경남농협 지역본부 앞(창원시청광장 옆)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설맞이 성수품목 및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16에는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경남관내 18개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 농·특산물 생산농가(가공업체) 75개소에서 475개 품목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과일, 특산물, 수산물 등을 판매한다.
특히 축산물의 경우 한우 등심1등급(100g) 5,200원, 한우불고기(100g) 2,400원 등 시중가 대비 20~3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직거래장터 외에도 경남농협지역본부 1층에서 사과, 배 등 과일 선물세트를 비롯, 한과류, 민속주, 홍삼·수삼세트, 고사리, 도라지 등 다양한 제수용품 및 선물세트를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토·일 포함) 특판 행사를 통해 판매한다.
경남농협 김진국 본부장은 “설을 맞아 개장하는 이번 장터는 도민에게 우수한 우리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다”며 “앞으로도 경남농협은 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서민 물가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