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면 반복되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무등경기장) 주변도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외부 주차장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북구4)은 12일 5분 발언을 통해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주변도로는 2중, 3중으로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체증으로 관람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주시는 약속한 4곳의 외부 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광-기아 챔피언스필드>
[일요신문] 프로야구 시즌이면 반복되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무등경기장) 주변도로의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외부 주차장의 조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전진숙 의원(북구4)은 12일 5분 발언을 통해 “프로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주변도로는 2중, 3중으로 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체증으로 관람객뿐만 아니라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광주시는 약속한 4곳의 외부 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애초 광주시는 새 야구장 건립 당시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결을 위해 임동·운암동 일원 4개소(2만9천166㎡)에 노외주차장 조성 방침을 결정했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11월 재원확보 어려움과 일부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노외주차장 조성을 유보해 지난해 야구장 개장에 따른 주차문제 등 민원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 의원은 “지난해 시가 임시방편으로 제시한 100여 면의 임시주차장과 막연한 시민의식에 기댄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방안 등은 실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면서 “경기장 주변 교통체증 해소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관람객의 편의시설 확보와 함께 적지 않은 세월동안 야구장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 해결을 위해 외부 주차장 조성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