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은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자 군민 소통공감단을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민소통공감단을 운영, 각종 군정시책과 사업에 대한 군민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완주군 구석구석에 대한 생활 모니터링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소통공감단의 운영방식도 기존 해당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모니터링 방식을 지양하고 군정 전반에 걸친 모든 정책에 대해 군민의 의견을 묻고 군민의 비판적인 의견까지 왜곡되지 않게 수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통공감단은 군정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의 완주 군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세대·지역·연령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5개 분야에 골고루 배분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공감단은 자원봉사의 성격을 띠고 활동하되 온오프라인 활동시 소정의 활동비지원 또는 마일리지 지급하고, 활동우수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이나 팩스, 우편, 방문 접수할수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완주군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감단 모집은 민선6기 소통 위민행정과 참여군정의 모태로서 의의가 크다”며 “민관이 협력해 군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