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5일 중앙상가 실개천거리 ‘2015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기념행사’ 마련
포항시 여성폭력상담소 시설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동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홍보 및 체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5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성매매 퍼즐 조각 맞추기 ▲아동 폭력 ○×퀴즈 △아동 성폭력 처벌법 알기 ▲성폭력 대처방안 알기 및 성폭력 퀴즈 풍선 터트리기 ▲생명나무 포스트 잇 붙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에게 성폭력의 실태와 대처요령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안내문과 리플릿을 제작하여 실개천을 찾은 아동들과 시민들에게 배포한다.
한편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은 지난 2006년 2월 용산 초등학생 성폭력사건을 계기로 매년 2월 22일로 지정된 이래 2007년부터 전국에서 동시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포항시 이점식 복지환경국장은 “성폭력 뿐만 아니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형태의 폭력행위도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행사를 통하여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아동 성폭력 없는 안전한 포항 만들기에 포항시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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