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령목은 국내 자생하는 목련 중 유일한 상록수로 가장 먼저 꽃 피는 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4일 제주도에 있는 희귀 목련 초령목이 지난 2013년에 비해 보름정도 빨리 개화했다고 발표했다.
산림연구소는 초령목 개화가 빠른 이유가 올 겨울 기온이 높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 지역 2013년 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일평균 누적온도는 332.5℃ 인 반면 올 같은 기간 누적온도는 360.8℃로 훨씬 높았다.
초령목 큰 나무는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 계곡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생명자원보존원 등 몇 그루만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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