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전북대 소재 로스알라모스-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가 도내 중소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위한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R&D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이전 희망기업 등 8개 업체는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사진=전북도 제공>
[일요신문] 전북도는 24일 전북대 소재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한국공학연구소가 도내 중소기업들과 공동연구를 위한 ‘중소기업 사업화 지원 R&D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과 이전 희망기업 등 8개 업체는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사업화 R&D로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중소기업과 대학, 지자체와 함께 탄소섬유, 복합재 설계·해석 분야, 에너지 충전·저감 기술 분야, 센서·진단기술 등 모두 5개 분야 8개 과제를 진행한다.
도는 기술 개발에 필요한‘레이저 초음파 전파영상화 장비’등 첨단장비를 지원하고 연구소의 우수한 인력이 참여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연구소는 지난해까지 ‘복합재 검사기술’등 8건의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고 시작품 제작 3건, 회사 창업 1건 등 도내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호 도 탄소산업과장은 “두 연구소가 높은 수준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원천기술과 사업화가 가능한 응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