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2월 3일부터 2월 16일까지 14일간 인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모바일을 통해 11개 지표 18개 문항으로 실시했다.
전체 504개교 354,086명 학생의 학부모 중 14만9342명이 설문에 응답해 42.18%의 참여율을 보였다.
만족도 지수는 평균 87.61점으로 2014년 보다 0.27점 향상됐다. 초등학교의 만족도가 89.42점으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86.47점), 특수학교(86.82점), 고등학교(84.13점) 순으로 나타났다.
지표별로는 학력향상 만족도(89.44점)가 가장 높았으며 인성교육 만족도(89.03점), 학교와의 의사소통 만족도(88.50점), 교육민원 처리 만족도(88.25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시교육청 박윤국 정책기획관은 “교육수요자 만족도 조사는 인천교육 전반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진단과 의견수렴을 통해 현장 체감형 교육정책을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이번 조사결과를 정책 수립에 반영해 교육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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