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연기 교육장.
2013년 9월 취임해 이번에 정년퇴임하는 심 교육장은 1952년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인천송현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사 27년 6월, 장학사 3년, 교감 5년, 교장 1년 6월, 동부 초등교육과장, 인천시교육청 창의인성교육과장을 역임한 교육전문가로 총 42년간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 교육가족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았다.
심 교육장은 `학생은 교사의 능력만큼 성장한다`는 교육관을 바탕으로 학생 한명 한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해 정진해 왔다.
심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비록 몸은 떠나지만 존경하는 인천교육가족 여러분들의 기억 저편에 난(蘭)향기처럼 은은하게 맴돌면서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발전`을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