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 한 편의점은 새누리당 이 아무개 의원의 큰 아들인 이 아무개 씨(19)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담배의 바코드를 찍어 결제한 뒤 이를 다시 취소하는 수법으로 200 여 갑의 담배를 빼돌린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편의점 측은 “지난달 중순 재고 조사를 하면서 이상을 발견했고, 전산 확인 결과 이 씨가 근무하는 기간에 결제와 취소를 반복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실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