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1996년부터 고품질 우수농산물에 대해 도지사품질인증제도(Q마크)를 추진해 왔다. 2015년 현재 160여 개 업체가 Q마크 우수 농산물을 생산 중이다. 이 중 쌀은 7개 브랜드 13개 업체가 생산하고 있다.
매년 품질인증을 통해 생산업체를 선정하고 있는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고품질 쌀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발맞춰 Q마크 인증 기준을 양곡관리법에서 정한 최고의 품질기준인 1등급(완전미율 94% 이상) 수(단백질함량 6.0% 이하)로 강화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품질분석 결과에 따라 기준 미달 브랜드 쌀에 대해 Q마크 사용을 중지시키고 미곡종합처리장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연중 균일한 품질의 Q마크 쌀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Q마크 쌀 뿐만 아니라 도내 생산, 유통되는 브랜드 쌀에 대한 품질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충남 쌀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명품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