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첫 해외 투자유치 활동...탄소 최대 박람회 JEC 2015 등 참석
전북도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시장개척단 일행이 9~15일까지 5박7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의 카본로드 개척 활동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개척활동은 송하진 지사의 취임이후 첫 번째 해외방문 활동이다.
이번 해외 활동은 교류 대상국 연구기관 및 전문기업들을 해외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통한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판로확보와 수요창출 확대 등을 위해 이뤄졌다.
도는 이를 통해 탄소복합재 관련 선진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수립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먼저 송 지사 일행은 JEC그룹 주관으로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럽복합소재 전시회 행사에 참석하고 독일 BASF사와 MAI 카본밸리 등을 잇달아 방문, 투자유치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처음으로 도내 기업과 연구기관이 설치하고 30개 제품을 전시한 복합소재 전시회장의 ‘한국관’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독일 앙골슈타트의 MAI 카본밸리와 독일 함부르크의 CFK 카본밸리에서는 탄소재료 응용시장을 파악하고 공동연구개발과 마케팅과 관련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북은 그동안 탄소밸리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효성 전주공장이 국내 최초, 세계 3번째로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한데 이어 전주 친환경첨단복합 산업단지에 2020년까지 2천280억을 투입해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하는 등 탄소산업 육성의 전기를 맞고 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도가 다져놓은 탄소산업의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번 세계 탄소시장 개척을 통해 도내 생산제품 판로확보와 수요창출확대 등 전북탄소산업 거점 확장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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