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민선6기 핵심사업으로 ‘차이나프렌들리’ 사업을 추진 중인 광주시가 중국주광주총영사관과 공동으로 문화예술도시-광주를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을 통해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12일 시와 광주관광컨벤션뷰로에 따르면 중국어가 가능한 광주 소재 한국 대학생과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영상취재, 사진, 콘텐츠 제작 등 특기에 따라 40명을 선발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5 광주하계U대회, 광주비엔날레 등 광주의 메가 이벤트 관련 정보들을 UCC로 제작하거나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시나블로그 등에 올려 발빠르게 광주 관광 콘텐츠를 중국 각 지역으로 퍼뜨리게 된다.
또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이해하고 실제 중국 요우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광주의 매력 포인트를 발굴해 관광상품화 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내 타 도시에 거주하는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친구 초청1+1’을 주제로 초청 행사를 열어 함께 광주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면서 광주 문화관광 전도사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유학생들은 단순한 광주 홍보를 넘어 한-중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중국 내 온라인을 통해 광주를 알리고 중국인들에게 매력적인 명소 발굴 및 문제점 보완에 적극 나서 중국인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중 대학생 SNS 서포터즈단 모집기간은 14일부터 23일까지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나 광주관광컨벤션뷰로 홈페이지(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