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금지금 입고 및 인출 수량 추이(’14.3.19~’15.3.13)
[일요신문]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KRX 금시장’에 입고된 금지금 누적수량이 13일 1톤(1,000kg)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KRX)가 금 거래 양성화와 보석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금 현물시장’이다.
거래소 등에 따르면 금지금공급사업자가 KRX금시장 보관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입고한 금지금 누적수량은 13일 현재 1,010kg(약 431억 원 상당)을 기록했다.
또 입고된 수량의 12%에 해당하는 120kg의 금지금이 실물로 인출됐다.
거래소는 입고수량 1톤(1,000kg) 돌파를 계기로 KRX금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지금의 꾸준한 공급증가에 따른 공급경쟁 확대 및 시장 유동성 증대로 KRX금시장의 성장잠재력이 확대될 것”이라며 “최근 KRX금시장 매매거래용 수입금에 대한 관세 면제분에 부과되던 농어촌특별세 면세로 향후 수입금의 공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